'설계자' 감독 "이종석, 흑미남 강동원과 대비되는 백미남이라 캐스팅"

'설계자' 감독이 이종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요섭 감독은 2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특별출연한 이종석에 대해 "영일 역 강동원이 가진 지고 있는 어두운 이미지에 대해 흑미남이라고 했는데 대비 되는 백미남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종석이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에서 열린 한 주얼리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둘이 앉아 있는 것에서 흑과 백의 대비가 되는 캐스팅을 보고 싶어서 이종석 배우에게 간절하게 부탁했다"라며 "덕분에 두 분이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됐다"라고 전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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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살인을 사고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아 재키 이미숙, 월천 이현욱, 점만 탕준상과 팀을 이뤄 호흡했다. 여기에 이무생, 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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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감독 "이종석, 흑미남 강동원과 대비되는 백미남이라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