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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회상하며 울컥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변우석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할머니랑 사이가 각별했다더라. 작품이 잘되고 하니까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나겠다"고 말했고, 변우석은 "할머니랑 같은 방을 썼고 같이 잤다. 진짜 죄송한 게 바쁘게 살다 보니 매일 생각하고 싶은데 가끔 생각난다. 그래도 할머니와의 추억은 너무 많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할머니가 약간 다치셨는데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까 계속 악화가 되셨다. 부모님이 전화를 해서 '병원에 와봐야 될 거 같다' 하시더라. 병원에 갔다. 제가 그 타이밍에 고3이었고 입시를 하고 있어서 피곤했다. 할머니를 뵙고 어린 마음에 차에서 조금만 자고 올라온다고 이야기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리자마자 전화가 왔다. 할머니 임종하셨다고"고 할머니 임종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은 더 볼 수 있고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고 약간의 편함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했던 순간이다. 전 지금도 제 곁에 할머니가 있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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