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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4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4.2%, 전국 4.1%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5.2%까지 올랐다.
이날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 신입 주임 차연호(이민기)의 예상치 못한 충격 과거가 베일을 벗었다. 10년 전 교통사고 관련 기사가 담긴 편지를 받은 차연호는 이내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렸다.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카이스트 기숙사에 짐을 찾으러 가기 위해 운전을 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CD를 주우려고 잠시 한눈을 판 것이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그가 찾아갔던 납골당의 이현수가 이때 사망한 피해자였고, 정채만(허성태)은 수사 담당 경찰이었다.
이 과거는 여러 각도에서 차연호의 현재와 연결됐다. 먼저 TCI가 맡은 사건의 피의자 양재영(허지원)은 10년 전 사고를 목격한 고등학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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