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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로맨스가 파국을 맞았다.
1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9기 옥순과 남자 4호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로맨스 공리주의'로 극한 갈등을 빚었다.
'솔로민박' 마지막 날, 일찌감치 잠에서 깬 9기 옥순은 11기 옥순에게 "난 내가 더 중요해"라며 "뒤통수 때리고 싶진 않으니까, 남자 4호님한테 가서 얘기하려고"라고 '남자 9호를 최종 선택하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을 취소할 뜻을 밝혔다. 14기 옥순 역시 자신을 0표로 내버려 둔 남자 1호에 대한 뒤끝으로 "이성에 대한 마음이 사라졌다. 나 이제 더 이상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라고 털어놨다. 14기 옥순의 마음을 알 리 없는 남자 1호는 "여자들 마음을 모르겠다. 타이밍이 계속 어긋나는 것 같아"라고 하소연했다.
일찍 꽃단장을 한 남자 3호는 마당으로 나와, 9기 옥순이 출연했던 '나는 SOLO'를 시청했다. 그러다 9기 옥순이 등장하자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라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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