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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와 20년 지기 양정아의 달달한 데이트가 화제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8%,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7%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퇴폐 섹시'의 대명사, 배우 김재욱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져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퇴폐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김재욱은 "너무 좋다. 언제까지 들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라고 답했고, 신동엽은 "평생 듣는다. 복지관에 가도 들을 거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멜로 대사가 어렵다는 김재욱은 "오히려 남자들끼리 싸우고 퇴마하고 사이코패스 연기하는 게 마음은 더 편하다. 멜로가 더 어렵다"라고 밝혔다.
김재욱은 "도쿄 특파원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처음 배운 언어가 일본어였다"라며 '미우새'에 출연한 소감을 일본어로 유창하게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승수 母가 며느릿감으로 찍은 양정아가 20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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