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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백일섭 부녀가 깊은 속마음 대화로 조금 더 편안한 사이가 됐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4.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5.8%였다.
박시후는 "집에 벽난로를 설치할 건데, 아버지가 뭐라고 하시면 내 편을 좀 들어달라"라며 친구들과 작당 모의를 했다. 그러나 '벽난로 조작단' 3인방은 예상보다 더 화를 내는 박시후 아빠의 반응에 멘붕에 빠졌다.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벽난로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겠다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드디어 아빠의 허락이 떨어졌다. 박시후는 "든든한 지원병들이 노력을 해줘서 아빠가 설득을 당한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박시후의 아빠는 "자기들끼리 상의를 했을 텐데 넘어가 줘야지 어떡해, 포기했지 뭐"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박시후의 인테리어 욕심은 벽난로에서 끝나지 않고 뒷마당까지 이어졌다. 박시후가 "뒷마당이 한옥이랑 안 어울린다. 자갈만 깔아도 예쁘다"라고 하자, 아빠는 "자갈 깔면 바닥 쓸기가 힘들다"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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