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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지원 부부의 온도 변화를 담은 '눈물의 여왕'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측이 갈등 포스터와 기적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앞서 결혼한 지 3년 만에 서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백현우, 홍해인의 낯선 감정을 담은 캐릭터 티저 영상으로 부부 사이의 관계 변화를 예고한 상황. 여기에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갈등부터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핑크빛 기류까지 각기 다른 무드를 담은 두 가지 포스터가 공개됐다.
먼저 '눈물의 여왕'이라는 제목대로 거대한 눈물 모양이 돋보이는 갈등 포스터 속에는 백현우, 홍해인 부부가 마주 보고 서 있다. 낭만 가득한 강의 풍경과 달리 굳은 표정으로 서로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사이에는 서늘한 기운만 맴도는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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