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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목사 최형만이 '인간극장'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1월29일~2월2일 오전 7시 50분 방송하는 KBS 1TV '인간극장'에 목사가 된 개그맨 최형만(54)이 출연해 인생의 변화를 맞은 과정을 소개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도올 김용옥 교수를 흉내 낸 '돌 강의'로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 최형만에게도 전환점이 찾아왔다. 4년 전, 안수를 받고 목회자로 사는 삶을 택한 것이다. 전성기에 하루에 수천만 원을 손에 쥘 만큼 잘 나갔지만, 형만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유명하고 돈 잘 버는 개그맨보다 신을 섬기며 바르게 살기를 바라셨다. 금전 문제가 얽혀 어머니를 원망했던 형만 씨는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참회하며 어머니의 유언을 따라 목사가 됐다.
하지만, 나쁜 일은 어깨동무하고 온다고 했던가. 투자 사기를 당해 큰 재산을 잃었는데 설상가상, 교회 부목사가 된 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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