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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피엔드' 장나라가 스스로 정신적인 심각성을 자각한 '정신병원 자진 입원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7%,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를 기록했다.
이날 서재원(장나라)은 남편 허순영(손호준)의 허망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모든 일을 상담하던 친구이자 주치의 조수경(임선우)이 환시였음을 자각하고 경악했다.
서재원은 영안실에서 허순영의 시신을 확인한 뒤 믿을 수 없는 남편의 죽음에 절규하며 무너졌다. 경찰 조사를 받던 서재원은 음독사한 허순영의 사인으로 인해 얼마 전 구매했던 농약과 관련, 추궁을 당하자 허순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샀던 농약을 떠올렸다.
심문하던 이형사(정진우)는 농약사를 운영하는 서창석(김홍파) 지인으로부터 서재원이 직접 사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농약 구매 이유를 캐물었고, 서재원의 엄마가 독극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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