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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 父子가 처음으로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한 발짝씩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5%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4.8%까지 오르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3%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최초로 부자 여행을 떠난 이동건과 동건 父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딱딱한 말투와 경직된 자세로 등장한 것도 잠시, '비타민 전도사'의 수다스러운 면모와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내비치는 동건 父의 모습이 지난주 방송 이후 화제가 되었다.
시장에서 사 온 재료로 순두부찌개 끓이기에 도전한 두 사람. 이론만큼은 백종원인 아버지의 지도하에 고군분투하는 동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마침내 완성된 순두부찌개를 먹어본 동건 父는 "순두부의 본 맛을 느낄 수 있다"라며 칭찬했지만, 다소 밍밍해보이는 찌개 비주얼에 母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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