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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전우성 감독이 드라마 2막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8회에서는 2차 전쟁 후 지방 개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현종(김동준 분)과 그에 반기를 든 신하들과의 대립이 그려졌다.
이번주 방송되는 19, 20회에서는 김은부(조승연 분)의 탄핵을 주장하는 대신들의 반발과 이에 맞서는 황실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강감찬(최수종 분)을 만난 후 낙마 사고를 당한 현종이 일촉즉발 위기 속 무사히 지방 개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전우성 감독은 후반부 관전 포인트로 고려의 황제 현종의 변천사를 꼽았다. 전 감독은 "몽진에서 고려의 문제가 무엇인지 깨치고 돌아온 현종이 어떻게 전란의 상처를 딛고 고려를 하나로 모아가는지, 또 전쟁을 이끄는 군주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종이 몽진 때 만난 김은부의 딸 원성(하승리 분)과 정치적인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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