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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연기 호흡을 전했다.
김태리는 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언론시사회에서 "무륵과 이안은 어린 시절 만났던 인연이 있는 운명 같은 관계다"라며 "류준열과 이전에 했던 작품에서 쌓은 친분이 도움이 됐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만남부터 이상한 호감과 끌림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실제 관계가 도움이 됐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류준열은 "작업을 하면 할수록 이 배우와 개인적으로 알고 교감하는 것이 스크린 안에 200% 안에 드러난다고 확신을 가지고 연기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김태리는 매우 깊은 친구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우리가 흔히 얘기할 때 친구같은 부부 사이라고 한다. 무륵과 이안도 극에서 잠깐이지만 부부였다"라며 "예전에 저 데뷔 초에 유지태 선배님이 '좋은 동료를 두는 것이 배우 생활을 하는데 큰 자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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