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지석진, 건강 문제로 '런닝맨' 잠정 중단 "치료 필요"
지석진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석진 측은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런닝맨' 제작진 역시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석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며 "최근 건강을 위한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런닝맨' 측은 "지석진은 짧은 휴식 기간을 가진 뒤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런닝맨'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이효리, '더 시즌즈' 단독 진행…10년 만 MC 복귀
가수 이효리가 6일 오후 서울 성수동 버버리 성수 로즈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가 세 번째 시즌의 마무리와 함께, 박재범·최정훈·AKMU (악뮤)에 이은 새로운 MC 이효리와 함께 돌아올 네 번째 시즌을 예고했습니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를 도입한 '더 시즌즈'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효리는 '더 시즌즈'로 가요계 본격 컴백을 이루며 다양한 선후배·동료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뮤지션 동료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전망입니다.
이효리와 함께 하는 '더 시즌즈' 네 번째 시즌은 1월 방송 예정입니다.
◇샤이니 종현, 오늘(18일) 6주기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
샤이니 종현 관련 이미지 [사진=샤이니 공식 SNS]
샤이니 종현이 6주기를 맞았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에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故) 종현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샤이니 민호 역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오늘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야. 올해는 더 많이 형아가 그립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그는 "항상 많이 보고 싶고, 많이 추억하고, 많이 얘기하고 있다. 방금 형 보고 오는 길인데 오랜만에 어머님 만났어! 내가 잘 위로해드렸으니 걱정마"라며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고 싶어 한다. 그냥 그렇다고. 형도 가끔 내 생각 좀 하고 그래라. 또 만나"라고 덧붙였습니다.
고 종현은 샤이니로 데뷔해 보컬, 작사, 작곡 등 음악 다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후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DJ, 소설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간하며 소설가로서도 역량을 쌓았습니다.
고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27세.
◇사유리, 성희롱 발언 영상 댓글창 막았다 "혼란 일으켜 죄송"
방송인 사유리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인 사유리가 성희롱 피해 언급 발언으로 2차 피해가 생기자 영상 일부를 삭제하고 사과했습니다. 사유리는 18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영상에 나왔던 내용 중 일부 발언에 있어서 많은 시청자분께서 다양한 분들을 언급하시는데 제 발언과 무관한 분들"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유리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으로 혼란과 불편함을 야기한 점에 있어서 언급된 모든 분과 시청하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발언과 행동에 있어서 더욱 신중할 수 있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영상의 댓글창을 막았습니다.
앞서 16일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한 남자 가수에게 'XX 몇 명이랑 했어?'라고 성관계 횟수를 물어봤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유리는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갑자기 이상한 질문 하니까 못 알아들어서 '네?'라고 했다"라며 "그 때는 화가 난 것보다 무서웠다. 화가 나야 하는 상황인데, 내가 너무 어리고 그 사람은 대선배이다 보니까"라고 털어놓으며 논란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