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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신현빈이 정우성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2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6회에서는 관계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차진우(정우성 분), 정모은(신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진우와 송서경(김지현 분)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대학교에 입학한 차진우는 강의를 대필해줄 학생을 소개받았다. 그가 바로 송서경이었다. 아버지가 농인이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수어에 능했다는 송서경. "내가 너의 소리가 되어줄게"라며 다가온 그는 과한 배려가 아닌 친근한 무례함으로 차진우를 대했고, 두 사람은 친구 이상의 관계로 변해갔다. 하지만 이제는 눈맞춤조차도 어색하고 불편해져버렸다.
한편, 정모은은 생일을 홀로 맞이하게 됐다. 쓸쓸한 기분을 애써 밀어내며 시간을 보내던 중 그는 윤조한(이재균 분)으로부터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향한 윤조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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