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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가 상철-현숙 1커플을 탄생시켰다.
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에서는 5박 6일간의 로맨스 여정을 함께한 17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상철과 현숙만이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그동안 영식과 광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순자는 앞선 데이트 선택에서 영식이 영숙을 택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현숙은 "네가 광수와 데이트한 것을 보고 마음을 정리했겠지"라며 달래줬지만 순자는 "(나한테) 복수하나?"라며 극대노했다. 이후 영식은 순자와 마주쳤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차갑게 외면했다.
잠시 후, 영식은 영숙과 폭우 속 '회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자리에 앉자마자 술부터 따르며 쓰린 속을 달랬다. 영식은 "(순자가 아닌) 다른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면 영숙님이 제일 편했어"라고 털어놨고, 영숙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니까"라고 '직진남녀'의 비애를 공유했다.
순자는 영철과 '삼겹살 데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순자는 "쌍꺼풀이 있는 외모를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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