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꼬꼬무22 '꼬꼬무' 1945년, 히로시마 카운트다운…8만명의 한국인 1945년 8월 6일,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실전 투하.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위력과 후폭풍, 그리고 역사의 선택 아래 그 흔적을 평생 새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12월 7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를 통해 방송된다. 부산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김형률 형제. 쌍둥이 동생은, 생후 2년이 채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나고 형률이만 남게 된다. 한 번 시작되면 멈추지 않는 기침과 수도 없이 재발되는 폐렴증상은 갈수록 심해지지만, 정확한 병명조차 알 수가 없다. 같은 증세로 막내 아들을 떠나보낸 부모의 마음은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형률이 25살이 되었던 1995년,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된 가족들은 쌍둥이의 질병이 유전 질환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쌍둥이 형제의 희귀.. 2023. 12. 8. '꼬꼬무' 여우고개 진실…백골시신 2구와 사라진 부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여우고개에 묻힌 진실을 파헤친다. 30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04번째 이야기는 '여우 고개에 묻힌 진실'이다. 포천경찰서 강력1팀에 정적을 깨고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절벽에 차가 한 대 떨어져 있어요!"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다는 제보. 김중기 형사는 제보 차량이 있다는 경기도 포천의 여우고개로 향했다. 현장은 처참했다. 여우고개의 깊은 골짜기 아래에 차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현장에는 백골이 된 시신 두 구가 있었다. 현장은 단순히 차량이 방치된 사건이 아닌, 시신을 유기한 현장이 되었다. 차적 조회 결과, 한 부부의 차량으로 밝혀졌다. 조사해 보니 이미 1년 전 실종 신고가 되어 있던 부부. .. 2023. 12. 1. '꼬꼬무' 1954 독도 대첩, 최후의 의병…홍순칠 대장 이야기 11월 16일 밤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뜨거운 마음을 안고 독도로 향한 33인의 영웅들의 험난한 생활기와 일본과의 치열했던 전투를 공개한다. 1952년, 대구에 사는 박영희 씨의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한 남성이 영희 씨와 결혼을 하겠다고 찾아온 것이다. 그 남성은 바로 24살의 상이군인 홍순칠 씨다. 그런데, 영희 씨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순칠 씨와 영희 씨는 지인의 소개로 딱 한 번 만났던 사이였던 것이다. 영희 씨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순칠 씨의 한마디가 영희 씨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결혼에 성공한 두 사람. 그런데 결혼식 바로 다음 날, 순칠 씨가 지금 당장 떠나야 한다며 서둘러 짐을 챙긴다. 그렇게 이끌리듯 따라.. 2023. 11. 17. "I am 세아에요"…'꼬꼬무' 가짜 이름만 3개, 약혼녀의 진짜 이름은? 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꼬꼬무')는 4개의 이름, 2구의 시신만 남겨놓고 종적을 감춘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조명한다. 때는 2011년 8월, 인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한 김수찬(가명) 씨와 김세아(가명) 씨. 수찬 씨는 다복한 가정에서 자라 대화도 잘 통하는 세아 씨가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둘은 6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 준비에 한창 바쁘던 수찬 씨는 뜻밖의 소식에 충격에 빠진다. 신혼집 대금으로 1억 5천만 원을 보내고 얼마 후, 약혼녀 세아 씨가 하루아침에 연기처럼 사라진 것이다. 결국 수찬 씨는 경찰에 그녀를 신고한다. 며칠 뒤 약혼녀를 찾았다는 소식에 경찰서로 달려갔지만, 그곳에선 난생처.. 2023. 11. 10. '꼬꼬무' 충격과 눈물의 100회…공작1987, 살아있는 블랙박스 11월 2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00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여객기를 노린 초유의 비행기 테러 사건이다. '그날'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꼬꼬무에서 집중 조명한다. 1987년 12월. 스물여섯 살 최창아 씨의 해외 출장 준비가 수상하다. 출장지는 극비사항, 준비물은 마우스피스 뿐이다. 더구나 신분증과 주민등록증은 모두 사무실에 두고 가라는 지시였다. 여권은 개인적으로 소지하지 않으며, 외부 그 누구와도 연락하지 말라는 이상한 출장 지침을 받은 창아 씨는 바로 안기부 최초의 여수사관이다. 이 출장 계획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그날'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KAL 858기는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아부다비를 경유하고 방콕에서 중간 급유를 한 뒤, 저녁 8시 40분.. 2023. 11. 2. '꼬꼬무' 박정희 전대통령의 그 날, 궁정동의 목격자들 10월 26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현대사의 가장 미스터리한 사건이자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10.26 사태 그날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안가,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44년간 공개된 적 없었던 인물과의 최초 인터뷰가 공개된다. 1978년, 일류 호텔 주방장 출신 요리사 이정오 씨는 종로에 신장개업한 식당에서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호텔보다 높은 급여에, 사원 아파트 제공까지 정오 씨는 이 거절할 수 없는 엄청난 조건에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종로에서 일한 지 일 년이 지난 1979년 어느 날. 식당 내에서 할아버지로 통하는 단골 VIP의 예약에 주방은 분주해졌다. 정오 씨는 평소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만찬을 .. 2023. 10. 2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