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박항서 X 김태영 X 김남일이 출격한다. 이날, 축구 레전드 세 사람의 등장에 '돌싱포맨'은 평소와 달리 다소곳한 자세를 취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남일이 탁재훈의 짓궂은 질문에 "지금 싸우자는 거예요?"라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이자 천하의 탁재훈이 "왜 나한테만 그래요", "무서워서 눈을 못 마주치겠어요"라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로도 김남일은 방송 내내 탁재훈을 전담 마크해 모두를 통쾌하게 했다는 후문. 이어, 베트남 영웅 박항서가 베트남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로 선수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파파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에 김태영과 김남일은 "80%는 연출일 것" "우리한텐 안 그러셨잖아요"라고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