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김동준이 하승리를 아내로 맞고 위기에 처한 최수종을 구하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0회에서는 현종(김동준 분)이 원성(하승리)을 아내로 맞으면서 김은부(조승연) 일가를 구하고 안무사(고려시대 외관직)들을 각지에 파견, 본격적인 지방 개혁에 돌입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고려거란전쟁' 2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1%를 기록하며 한 회 만에 다시 두자릿 수 시청률을 회복했다(19화 7.9%). 특히 현종이 신하들과 안무사 파견을 상의하는 모습, 원성이 궁녀들의 뒷담화를 듣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날 현종은 강감찬(최수종)의 조언대로 김은부의 딸 원성을 고려의 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