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를 팔며 노래했던 28세 청년이 '국보급 트로트 스타'로 거듭났다. 바로 임영웅이다. 추운 겨울, 노래를 부를 곳이 많지 않아 돈을 벌어야 했던 28살 청년은 고구마통 앞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 도전하며 당당하게 군고구마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이 무명 가수는 이제 '전국민의 영웅'이 됐다. KBS LIFE가 7월 주말 동안 임영웅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을 모아 특집 편성한다. KBS LIFE 채널 관계자는 2016년 '전국 노래 자랑'에 출연한 임영웅의 자료부터 '마이 리틀 히어로'까지 특집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노래 자랑'에 '포천의 영웅'으로 참가한 임영웅의 앳된 모습부터 2018년 '아침마당' 꿈의 무대에 도전해 5연승을 기록했던 그의 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