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이 인류의 영원한 숙제, 숙면에 대해 알아본다. 16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어쩌다 어른'(연출 정민식, 최진아) 12회에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탐구하는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교수가 출연, '자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당신에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교수는 "수면 부족을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단언한다. 수면 부족은 우리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인간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비만, 분노 조절 장애, 편집증, 치매와 같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을 겪게 된다는 것. 나아가 "잠은 인간을 창의적으로 만든다"라면서 잠 때문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음을 강조한다. 잠을 자는 시간은 오히려 우리가 무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