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섬세한 감정 열연 속 로맨스 시동을 걸었다. 장기용은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행복과 불행이 뒤섞인 시간들을 끊임없이 오가며 혼돈의 중심에 놓인 복귀주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11일 방송된 3회 속 장기용은 13년 전, 딸 이나(박소이 분)가 태어난 날 자신과 근무를 바꿔준 소방관 동료 정반장(박정표 분)에게 "고맙다"며 뛰어올라 안고 볼에 뽀뽀를 하는 등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현재의 귀주와는 반대로 발랄하고 생기 넘쳤다. 그는 딸을 품에 안고 지금의 행복한 시간으로 몇 번이고 돌아오겠다며 따뜻한 웃음을 지어 더없이 행복한 귀주의 시간을 표현했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이내 귀주에겐 비극이 닥쳤다. 귀주가 이나를 안고 행복해하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