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가 독도 촬영 도중 있었던 일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바다를 지키는 대한민국 해양경찰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는 독도에서 근무 중인 이대호 경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복싱 선수를 1년 정도 하다 해양 경찰이 됐다고 밝힌 이대호 경장은 "해양경찰이 100배 더 힘들다. 복싱은 힘들면 포기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데 자연과 맞서는 구조라는 건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호 경장은 "다른 나라 배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비 업무를 한다. 항상 위험이 있다. 삼척항에서 심정지 상태의 선장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배에 올라타 초동 조치를 했는데, 그물을 해제하는 작업에서 내 다리에 그물이 있는줄 모르고 같이 바다에 휩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