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무생이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흔들림 없는 캐릭터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무생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에서 양면의 얼굴을 지닌 변호사 차성재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흥미를 끌고 있다. 차성재는 지난 20일, 21일 방송에서 금신의 비선 실세이자 내연녀인 하연주(이청아 분)의 목적이 800억대 사업 자금 쟁탈이 아닌 억울하게 죽은 부친의 한을 벗기고, 이를 나문영(이보영 분) 가족에게 고스란히 되돌려주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 뒤 충격에 빠졌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살인과 불륜도 모자라 아내 나문영의 변론을 방해하고자 했다. 또 죽은 줄 알았던 장인이 지난 25년간 하연주의 부친으로 둔갑해 살았던 기막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