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의 임신사실을 공개했다. 21일 공개하는 유튜브 '야홍식당'에서 박수홍은 30년지기 손헌수, 김인석을 초대해 따뜻한 밥 한끼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박수홍은 두 사람에 대해 "내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며 "오늘 깜짝 놀랄 발표를 할 것"이라고 약속됐다. 세 사람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26년 전통 소곱창 전문점에서 만났다. 미혼 시절 항상 몰려 다녔다는 세 사람은 어느덧 모두 유부남이 됐다. 김인석은 "진짜 생각해보면 결혼 전 우리는 연휴 때 늘 같이 있었다"고 했고 박수홍은 "인석이 결혼 때 속으로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결혼 후 그런 자신의 생각을 후회했다는 박수홍은 "결혼을 모르고 죽을 뻔 했다.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열매가 열려있는데 우리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