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전세계 15명 희소병…최근 대학 졸업"
배우 권오중이 희소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권오중이 출연해 모벤져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오중은 "내 아이는 어릴 때 굉장히 평범했다. 어느 순간 증상이 안 좋아졌고 병원에서도 진단명이 나오지 않았다"며 "최근 유전자 검사를 하고 1년을 기다려 진단명을 알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1명, 전세계에서 15명만이 앓고 있는 희소병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권오중은 "아들의 병명을 알게 돼 감사했다. 진행 과정도 모르고 치료약도 모르지만, 더 나빠지지 않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며 키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권오중은 아이를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아들을 대학 졸업까지 시켰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권오중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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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1.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