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20대 부부가 등장해 부부 갈등을 털어놓는다. 15일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두 사람 모두 외롭고 힘든 시절 교회에서 만나 서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이십 대, '등대 부부'가 등장한다.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해 벌써 예쁜 두 아이를 키우는 부부. 오은영 리포트 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뽀뽀 릴레이를 펼치는 등 사랑 넘치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미소와 궁금증을 동시에 자아내게 만든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아내는 철없고 아이 같은 연하 남편과 부딪히는 상황이 반복돼 힘들다며 의지가 되는 배우자가 필요하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남편은 본래 우울감이 있고, 수동적인 사람이기에 아내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해 자주 부딪힌다고 말한다. 더불어 우선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