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3' 예비부부의 행복을 앗아간 흉악한 범인을 뒤쫓는다. 8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28회에는 신재호, 소재일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한 여성의 울부짖는 다급한 신고로 시작된다. 여성은 상황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그저 빨리 와달라는 말만 남겼다. 형사들이 출동한 현장은 온통 피해자의 혈흔으로 가득했다. 특히 건물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칼날과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장기가 떨어져 있어서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는 신고자의 예비신랑이었다. 신고자인 예비신부는 충격으로 실어증 진단을 받아 자필 진술에 나선다. 예비신부에 따르면 그녀가 건물 현관으로 들어가던 순간, 낯선 남자가 뒤따라 들어와 흉기를 들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