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1 오은영 "대장암 진단 받았었다…억울하다 생각 들더라"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과거 대장암 진단을 받고 좌절감을 느꼈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강연자로 나서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특히 그는 "내 직업이 의사이고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을 한다. 근데 2008년에 암 진단받았다"며 대장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오 박사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더라. 그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싶었다. 신문 보면 나쁜 사람들도 많던데 그 사람들은 암도 안 걸리더라"고 이야기했다. "삶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모든 과정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한 그는 "마음을 회복하려고.. 2024. 1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