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준이 어머니와 아들 사랑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3승 도전 박지후를 비롯해 김연준, 성지영, 양지호, 트로페라(전용현, 박천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연준은 "제가 돌이 지날 쯤 예방주사를 맞고 전신마비가 됐다. 몇년이 지나고 어머니의 정성으로 조금씩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됐다"라며 "하지만 마비 된 다리는 저를 아직도 힘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집을 나가고 돌아오지 않았다. 어머니가 저를 업고 가방을 들고 학교에 데려다 주셨다. 점심 마다 따뜻한 도시락을 가져다주셨다"라며 "시간이 지나 음악을 했지만, 다리가 불편하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어머니는 자궁암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효도도 못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