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마약 자수' 래퍼 식케이에 징역형 구형…"청소년에 많은 영향"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래퍼 식케이(31·본명 권민식)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형을 요청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마성영 부장판사)에서 열린 식케이의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래퍼로서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다른 사람에 비해 보다 무거운 도덕적 책무를 부담한다고 할 것임에도 과거 동종 마약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케이는 "지금처럼 부끄러웠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정말 깊이 반성한다"며 "제가 상처를 준 가족들과 회사 식구들에게 보답할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정말 뉘우치고 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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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0.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