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시우민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데뷔 13년차 만능돌 시우민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스페셜 MC로 나서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시우민은 KBS의 모든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싶다는 원대한 꿈을 드러내며 'KBS의 아들' 자리를 호시탐탐 노려 박명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KBS 프로그램 중 눈여겨보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냐?"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시우민은 '뮤직뱅크'와 '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열린음악회' '전국노래자랑'까지 언급한다. 급기야 시우민은 "김동건 선생님 자리도 뺏을 거예요?"라고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1초의 고민도 없이 "네. 다 차지하고 싶어요"라며 '가요무대' MC 자리까지 노리는 당찬 매력을 뽐..

가수 고정우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소원을 이룬다. 고정우는 4일 방송하는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바보처럼 살았군요'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 고정우는 나훈아의 '바보 같은 사나이'를 선곡, 정통 트로트 강자다운 진한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무대는 고정우의 '가요무대' 첫 출연이자 돌아가신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특별한 무대다. 고정우의 할머니는 어릴 적 고정우를 맡아 키웠고 고정우는 해녀였던 할머니를 따라 바다에 들어가며 '최연소 해남'으로 이름을 알렸다. 돌아가신 할머니는 생전에 "손자가 '가요무대'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싶다"는 소원을 말했고 고정우는 이날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