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금쪽상담소'에서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아들, 어떻게 조언해줘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21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대호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야구할 때는 "아파도 아픈 척 하지 마라" "약한 모습 보이면 야구 안 시킬 것"이라며 자꾸만 엄격한 아빠가 되어간다고. 아들이 즐겁게 야구하길 바란다면서도 "아파도 참아야 한다, 뼈가 부러졌다고 해도 울어서 해결될 일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한다.
이대호는 같은 팀 선수들도 무서워할 만큼 줄곧 강한 모습을 보여 왔지만 "사실 여리고, 눈물이 많다"고 밝힌다. 자신을 비판하는 기사에 울기도 하고, "얼마나 더 잘해야, 얼마나 더 좋은 성적을 내야 사람들이 알아줄까"하는 생각에 힘들어하기도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이대호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큰 부상 중에도 조용히 경기를 뛰었던 지난날을 회상한다. 어깨가 탈골되어 팔을 움직일 수 없어도 야구 배트를 드는가 하면, 발목을 접질려 전치 4주 진단을 받고도 진통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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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이대호, 은퇴 후에도 채찍질 "매일 욕 100번"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금쪽상담소'에서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아들, 어떻게 조언해줘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21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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