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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이 눈물을 흘린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정의를 위해서라면 몸 사리지 않고 부딪히는 경찰이 있다. 피해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쓰는 경찰. 바로 주현(임지연 분)이다. 직진밖에 모르는 수사 방식 때문에 동료 경찰들과 부딪힐 때도 있지만 주현은 늘 소신을 굳게 지키는 인물이다.
그런 주현의 마음을 건드린 것이 슬픔을 품고 사는 소년 김지훈(서영주 분)이다. 8년 전 권석주(박성웅 분)에게 입양될 뻔한 김지훈은 '개탈' 무리의 실질적 리더로서 국민사형투표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탈'들을 조율했다. 주현은 김지훈의 정체를 모를 때도 그의 슬픈 눈빛을 신경 썼고, 정체를 안 후에도 김지훈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난 11회에서는 주현이 김지훈의 뒤를 쫓았다. 김지훈이 권석주를 지키기 위해 '개탈'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이로 인해 큰 위기에 처한 것이다. 과연 주현이 김지훈을 지킬 수 있을지, 최선을 다한 주현의 노력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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