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이서한, 불법촬영 논란 2차 해명→방예담 "심려 끼쳐 죄송"
배우 이서한이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에서 불거진 불법 촬영 논란에 "연출된 상황이었고 그 자리에 방예담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졸지에 논란에 휘말린 방예담은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최근 이서한의 SNS에는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촬영된 영상은 성적 행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으며,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 속 장소가 가수 방예담의 작업실이라고 추정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서한은 논란이 일자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으나,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이에 이서한은 2일 자신의 SNS에 "남자 친구들끼리 장난이었다"며 "이 장소가 방예담의 작업실이었다는 점에서 방예담과 팬들께 죄송하다"고 애매모호한 입장을 냈습니다. '불법 촬영을 장난이라 말할 수 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서한은 3일 오전 SNS에 2차 입장문을 게재했습니다. 이서한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방)예담이 작업실에서 종종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며 술을 마셨다"며 "어제도 다섯 명이 모여 술자리를 가졌고 12시가 넘어 술이 취한 한 친구와 예담이는 집으로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서한은 "나와 나머지 친구들이 한 잔 더 하는 과정에서 요즘 많이 하는 연출된 상황 영상을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것이 스토리에 올렸다"며 "불법 촬영물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서한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졸지에 논란에 휘말린 방예담 역시 사과했습니다. 방예담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싸구려 도시락만 먹더라니"
배우 김소현의 서울대 재학 당시 미담이 화제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서울대 재학 시절 미담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소현과 서울대학교 성악과 동기라는 A씨가 남긴 글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A씨는 김소현이 출연한 한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 "소현이랑 동기였는데 정말 너무 착한 애다. 저희 집이 가난해서 수업 들으랴 레슨 받으랴 식당 아르바이트 하느랴 고생하다가 아버지가 직장에서 잘리기까지 해서 중퇴하고 공장 취직을 고민했다"면서 "소현이랑 수업이 자주 겹쳐서 친했는데, 그걸 알고는 외국 후원자인척 몰래 저한테 학비, 레슨비 일부를 지원해준 친구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저는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지원을 받다가 졸업하고 나서 너무 후원자분한테 고마워서 연락이라도 드려야겠다 말을 꺼냈는데, 그 과정에서 이때까지 후원자인 척 했던 메일 주소가 소현이 메일주소인 거 알고 얼마나 제가 미안하고 고마웠는지"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특히 A씨는 "수업 때도 어쩐지 집안도 좋은 애가 왜 싸구려 도시락만 먹고 다니나 했더니, 나중에 다른 동기가 말해주길 자기 용돈 아껴서 저한테 후원금 지원하려고 식비 아끼고 놀러도 안 가고 했다는걸 듣고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라며 "그 이후에 수소문 했더니 유학 준비 중이라고 타이밍이 안맞아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A씨는 김소현에 "정말 고마웠다. 니가 잘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나중에 꼭 나도 부자가 돼서 니가 힘들때 도움이 될 수 잇는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니가 더 부자가 돼서 내 도움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더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널 위해 매일 기도를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년이 넘어서야 알려진 김소현의 미담에 팬들은 물론, 대중도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 엄현경 "출산 후 혹독한 다이어트…남편 차서원 복귀 응원"
배우 엄현경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엄현경이 남편 차서원이 복귀를 응원해줬다고 했습니다.
엄현경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엄현경의 결혼과 출산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엄현경은 지난해 5월 배우 차서원과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산한 엄현경은 6개월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합니다. 남편 차서원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5월 전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엄현경은 "전작이 MBC 일일극이라 친정으로 돌아온 기분이었다. 익숙한 자리에서 사람들을 만나 편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편이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 그냥 응원해줬다"고 수줍게 웃었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출산 전과 다름없는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은 엄현경은 "평소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편하게 먹고 싶은 것 먹고 행복하게 사는데, 출산 후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했다. 몸조리 끝난 다음에 차질 없이 하고 나왔다. 지금도 힘들다. 맛있는 것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용감무쌍 용수정'은 현대판 거상 임상옥을 꿈꾸는 거침없는 상여자 용수정(엄현경 분)과 그녀에게 운명을 맡긴 악바리 짠돌이 여의주(서준영 분)가 함께하는 화끈하고 통쾌한 로맨스 복수극입니다. '세 번째 결혼'의 후속으로 5월 6일 첫방송 합니다.
◇ '눈물의 여왕' 김지원, 데뷔 14년만 첫 단독 팬미팅
배우 김지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하이지음 스튜디오]
'눈물의 여왕'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지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합니다.
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열고 팬들과 만납니다.
팬미팅 타이틀 'BE MY ONE'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따뜻하고 애정 가득한 의미를 담았습니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내추럴한 무드의 김지원은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할 만큼 열렬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지원은 첫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나는 만큼 선물같은 시간을 예고했습니다. 하이지음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미팅 개최를 알리는 동시에 "팬분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정말 설레는데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그럼 우리 팬미팅에서 만나요"라는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