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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민희진 라디오·앨리스 소희 결혼·유영재 입원·효연 윤보미 발리 억류

조이뉴스TV 2024. 4.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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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어도어 민희진, 라디오 출연…뉴진스, 죽고 싶던 마음 잠재워줬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CBS]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CBS]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엔 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 민 대표는 최근 불거진 경영권 탈취 논란을 재차 부인하며 뉴진스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전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 경영권 탈취 논란에 대해 직접적으로 부인했습니다.

 

민 대표는 "난 뭘 해도 하이브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내 지분(20%)으로 뭘 어떻게 할 수 없다. 어차피 하이브 컨펌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경영권 탈취하려고 시도한 적도 없고 접촉한 사람도 없다"며 "이런 저런 의견을 진지하거나 혹은 가볍게 나눈 걸 짜깁기 해서 모는 의도가 너무 이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 대표는 하이브 첫 걸그룹을 약속받고 입사했지만 하이브의 일방적인 통보로 일정이 바뀌면서 도의가 아니라는 생각과 반감이 든 건 사실이나, 이것이 경영권 탈취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대표는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논란에 대해서도 "'Y2K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게 어떻게 뉴진스의 고유한 것이냐' 하는데, 지금 동시대 문화 특징은 이전에 나온 다양한 소스들을 자기 개성으로 어떻게 콜라주하고 재창조를 하는 것이냐다. 무조건 내 것이라는 단순한 관점이 아니다. 포뮬러가 비슷하다는 뜻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일릿을) 만들어가는 외형적인 공식과 느낌에서 '이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다. 그래서 문제 제기를 했다. 뉴진스는 이전의 걸그룹 신의 이미지와 반대로 나와서 화제가 된 팀이다. 그게 기성화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 포인트의 밀도가 과했다. 볼 만큼 보고 이의 제기를 한 것이다. 그 이의 제기가 꼭 우리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대표는 뉴진스 카피 논란에 대해 이의 제기 후 하이브가 공격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대중의 선입견을 골라 대중이 싫어하는 내용을 주는 느낌으로 마타도어를 한다. 인격도 성격도 문제라는 식으로 각을 잡아서 하나씩 던지는 것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공격을 할 땐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이렇게 공격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민 대표는 "내가 (하이브에게) 원하는 건 내버려 두는 것이다. 내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라며 "내일이 뉴진스 컴백 첫 콘텐츠가 나오는 날이다. 하이브가 굳이 이 시점에 지금 이러는 것이다. 인생 최악의 경험"이라며 "뉴진스 멤버가 전화 와서 '대표님, 드라마 찍는거라 상상하고 있으세요'라고 말하는데 그게 공감이 됐다. 누군가는 이런 방송에 나와서 뉴진스 얘기 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안 하냐"고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민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뉴진스와 따뜻한 관계라는 걸 느꼈다. 내가 죽어야 하나 생각할 때 귀신같이 애들이 전화를 했다. 이게 위로가 안 될 줄 알았는데 애들이 울고 사랑한다고 얘기하는데, 예전에는 그런 말 들으면 오그라들었는데 그날은 죽고 싶다는 마음이 비껴가더라. 그래서 '얘네가 나를 살렸나?'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앨리스 소희 측 "1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소속사 계약만료 후 은퇴"

 

앨리스 소희가 화보를 촬영했다. [사진= 아이오케이 컴퍼니(IOK COMPANY), 비비안 ]

 

걸그룹 앨리스의 멤버 소희가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한 뒤 연예계를 떠납니다.

 

26일 앨리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소희가 결혼 후 은퇴하는 것이 맞다"고 알렸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희는 1년 간 교제해온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연내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소희는 5월 현 소속사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연예계 활동에 더이상 뜻이 없음을 알렸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희가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소속사와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다"라며 "앨리스 멤버들의 향후 활동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소희도 자신의 SNS에 결혼과 은퇴를 담은 손편지를 게재했습니다.

 

소희는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돼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셨을 팬 블리스 여러분들, 친구, 지인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연예계 은퇴도 시사했다. 그는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여러분들께서 사랑해 준 만큼 걱정하지 않게 행복하게 살겠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줘서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걸그룹 앨리스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동했습니다. 지난해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습니다.

 

◇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위험 수준 우울증"

 

배우 선우은숙(왼쪽)과 이혼 후, 강제추행·사실혼 의혹에 휩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오른쪽)가 26일 수도권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공식 프로필.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강제추행·사실혼 의혹에 휩싸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26일 더팩트에 따르면 유영재는 친동생을 대동해 이날 오전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을 찾아 입원했습니다. 사유는 '심각한 우울증'입니다. 친동생이 전날(25일) 유영재의 집에 방문했다 심각한 상황을 감지해 급히 병원에 데려갔고, 위험 수준이라는 진단에 이르자 입원을 결정했습니다.

 

유영재의 동생은 당시 유영재의 노트북에서 '번개탄'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단어를 검색한 흔적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영재 측은 상태 호전 이후 최근 결혼, 이혼 관련 논란에 대한 미묘한 내용까지 소상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2022년 10월 결혼한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결혼 1년 반년여만인 지난 4월 3일 이혼했습니다.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처형 A씨에게 5회에 걸쳐 강제추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경찰 고발됐습니다. 유영재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성추행은 프레임 씌우기'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25일 돌연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선우은숙 측은 강제추행 의혹 관련 녹취록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 효연·윤보미→임나영, '픽미트립' 무허가 촬영으로 발리 억류

 

'픽미트립 인 발리' 윤보미, 임나영, 효연, 최희. [사진=픽미트립 공식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효연과 에이핑크 윤보미, 방송인 최희,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 그리고 시크릿넘버 디타가 '무허가 촬영' 논란으로 발리에 갇혔습니다.

 

효연과 윤보미, 최희, 임나영, 디타는 지난 21일 KBS Joy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 픽미트립 인 발리' 촬영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했습니다. 이들은 촬영을 마치고 당초 오늘(26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발리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방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현재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이 비자 문제로 이민국에 억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 촬영을 위해서는 허가를 받았어야 했는데 제작진이 관광비자로 준비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KBS joy 관계자들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제작진은 한국과 소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픽미트립 인 발리'는 출연자들의 모든 여행 과정들이 시청자들의 실시간 픽으로 결정되는 신개념 여행 예능 프로그램. 당초 5월 방송 예정이었습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713230

 

[퇴근길이슈] 민희진 라디오·앨리스 소희 결혼·유영재 입원·효연 윤보미 발리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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