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이선균 협박범 아기·채서진 결혼·시그널 시즌2·라이즈 루머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이선균 협박녀, 아기 안고 법정 출두…여실장은 혐의 부인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을 협박해 재판에 넘겨진 유흥업소 여실장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직 영화배우인 협박범은 아기를 안은 채 법정에 섰습니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는 14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 씨와 전직 영화배우 B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A씨 변호인 측은 "해킹범으로부터 협박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씨에게) 알렸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씨로부터 받은 3억 원에 대해선 "처분행위(남에게 넘겨주는 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직 영화배우 B씨 측 변호인은 "(공소장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다음 재판 때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B씨는 녹색 수의를 입은 채 아기를 안고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아이는 검찰 측이 공소장을 읽는 내내 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재판부가 "부모님이 아기를 못 봐주시냐. 재판 때마다 아기를 계속 법정에 데리고 나올 거냐"고 묻자 B씨는 "그렇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3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던 B씨는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정황과 이선균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B씨는 A씨로부터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결국 이선균을 직접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냈습니다.

 

◇ '김옥빈 동생' 채서진, 비연예인과 4월 7일 결혼

 

배우 채서진이 채널A 새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김옥빈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배우 채서진이 결혼합니다.

 

14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채서진이 오는 4월 7일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채서진의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한 채서진은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커피야 부탁해', '연남동 패밀리',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심야카페: 미씽 허니'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김옥빈의 친동생입니다.

 

 

 

◇ 김은희作 '시그널', 시즌2 나온다…"현재 준비 중"

 

김은희 작가 이미지 [사진=넷플릭스]

 

김은희 작가의 대표작 '시그널'이 시즌2로 돌아옵니다.

 

김은희 작가와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대학 행사에 참석해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은희 작가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관계자 역시 14일 조이뉴스24에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2'를 준비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tvN에서 방송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연결돼 미제 사건을 파헤쳐가는 내용으로,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 라이즈 앤톤-은석, 루머에 "걱정말길"…SM "강경대응, 선처 없다"

 

라이즈 '러브119' 단체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 멤버들이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허위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라이즈는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켜고 "여러분들이 뭘 걱정하고 계시는지 정말 잘 알고 있다"며 이야기를 나눴다.

 

앤톤은 "며칠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제 마음과 다른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속상했다"며 "의도치 않은 부분에서 팬분들이 느꼈을 감정들에 대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다. 팬분들이 혼란스럽고 속상했을 만큼 저도 빨리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은석 역시 "저도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브리즈(팬덤명) 분들이 걱정하실 일은 하지 않았으니까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를 걱정해 주셨던 팬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씀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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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앤톤과 은석의 사생활과 관련한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 멤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됨은 물론 인신공격, 모욕, 악의적 비방을 포함한 도를 넘은 게시물 게재 등 불법적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고소를 통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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