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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2.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최종회에서는 내면의 상처를 이겨내고 진정한 왕이 된 사조 현(박지훈 분)과 연월(홍예지 분)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연월은 사조 현을 금인살에 봉하려는 악희(박지훈 분)의 행동으로 인해 사조 현이 잘못됐음을 직감, 서럽게 오열했다. 먼발치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조 융(황희 분)은 몰래 연월을 찾아가 자신에게 협력하라고 제안했고 배신감과 절망에 사로잡힌 연월이 그의 손을 맞잡으면서 극한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사조 현이 죽었다는 소식은 황후 금화(지우 분)까지 동요하게 했다. 금화는 사조 현의 죽음을 바란 것까지는 아니었다고 난감해했지만, 그녀의 아버지이자 대상서인 진무달(강신일 분)은 태연자약했다.
사조 융은 약속대로 악희에게 왕위를 양위받기로 했지만, 악희가 변심할까 염려했다. 이에 사조 융은 연월을 미끼로 악희와 함께 떠날 것을 약속하라 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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