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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진정한 인생 2회차 게임 체인저로 눈떴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13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10.8%, 수도권 1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당하는 것은 물론 유지혁(나인우 분)을 잃을 위기에 처했던 강지원(박민영 분)이 완벽하게 각성하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진짜' 운명 개척을 예고했다.
앞서 강지원의 목숨을 노렸던 교통사고의 배후는 정수민(송하윤 분)과 박민환(이이경 분), 그리고 오유라(보아 분)였다. 오유라는 유지혁이 강지원 앞으로 정리해 둔 어마어마한 재산의 존재를 박민환과 정수민에게 일러줬고, 마치 강지원이 돈 때문에 이들을 먼저 배신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시켜 복수심에 불을 지폈다. 오유라의 의도대로 자극받은 박민환과 정수민은 곧바로 강지원을 해치고 그 재산을 가로챌 수 있는 일을 꾸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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