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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 박민영 향한 분노 "내가 뺏은거야"

조이뉴스TV 2024. 2. 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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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의 운명이 바뀌었다.

 

지난 5~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 12회에서 송하윤은 강지원(박민영 분)의 하나뿐인 친구에서 지독한 악연으로 뒤엉켜버린 정수민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급변하는 인물의 감정선에 맞춰 순식간에 변모하는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 [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 [사진=tvN]

 

 

한국대 졸업부터 가짜 어머니의 등장까지, 수민의 결혼은 거짓으로 가득했다. 그가 거짓으로 삶을 포장하고 김자옥(정경순 분)의 숱한 간섭을 견뎌낸 이유는 혼자 남을 지원을 상대로 이겼다는 믿음 때문. 그러나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라는 지원의 조소 섞인 태도에 수민은 크게 흔들렸다. 이어 "그럴 리가 없어. 내가 뺏은 거야"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그의 모습은 다가올 불행을 예감하게 했다.

 

 

 

수민은 끝내 지원의 모든 것을 빼앗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했다. 박민환(이이경 분)의 빚과 시집살이로 인해 그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더불어, 지원과 유지혁(나인우 분)의 관계를 알게 된 수민은 "박민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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