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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고민환,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가상 이혼'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1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2회에서는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가상 이혼에 합의하면서 오열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결혼 45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는 '가상 이혼' 후, 각자의 삶을 시작했는데, 정반대의 일상과 속내를 보여 웃픈 모습과 함께 공감을 안겼다.
이날 '한 번쯤 이혼할 결심' 2회는 3부 기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3.6%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대세와 명서현 부부가 한 사무실에 앉아 (가상) 이혼 합의서와 친권 포기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차분한 표정의 명서현과 달리 정대세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고, "내 입장에서는 친권 포기가 어려운 일"이라며 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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