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만에 LG트윈스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염경엽 감독이 스스로를 "운짱"이라고 고백했다. 18일 오후 7시 방송되는 '뉴스A'(김윤수 앵커 진행) '오픈 인터뷰'에서는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을 만난다. 한국 시리즈 1차전 패배 후 맞은 2차전,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선발 등판한 최원태 선수가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순간을 "최대 고비"였다고 고백한다. 당시 "2차전을 넘겨주면 한국시리즈 우승은 어렵다"고 판단한 염 감독, 단 1점도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1이닝 1이닝씩 쪼개가며 총 8명의 투수를 투입했던 당시의 상황을 "피 말리게 막았다"라고 회고한다. 통합 우승 후 구단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회식자리에 함께한 염 감독은 "당시 주종은 소맥이었고, 구 회장은 ..